다이어리

청춘

동편 2008. 1. 2. 16:26

청춘....(산울림)

 

언젠간 가겠지

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

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

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

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

날 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버리고 가는 세월이야

정 둘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

(세월이 너무 빠른 것을 느껴짐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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